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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7

낭독공연으로 느껴보는 아시아신화의 매력!

이 날은 배우들을 초청해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신화 속 이야기를 낭독공연을 통해 알아보았어요.

 

 

앞으로 꿈영웅들은 아시아 신화 속 영웅들을 모아 NEW 세계 아시아 신화를 창작해 낼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현재까지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살아있는 신화 속 영웅들에 대한 수집이 필요했어요!

그 첫번째로 베트남의 <동천왕 이야기>를 들어보았답니다 :)

 

 

3살 아기 장수 탄용은 사신이 찾아오기 전엔 3살이 되도록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왜소한 아기였답니다. 그런데 사신이 찾아온 후 3m가 넘는 키에 통통하게 살이 있고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몸으로 변했죠! 그리고 엄청 난 힘과 자신감으로 적군인 엉왕을 단숨에 물리쳤답니다^^

실제 베트남에서 오신 이미연(프리디프엉)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어떻게 들으셨을지 궁금하네요! 

두 번째 이야기는 필리핀의 <바타안의 전설>입니다.

 

 

불리족장의 딸 마비니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녀입니다. 말라카스와 연인 사이이기도 하죠. 연약해보이지만 마음은 굳건한 외유내강으로 꾀가 많은 영웅입니다. 어느 날 문와부족이 침략해 자신이 마비니를 차지하고 왕이 되고자 했죠. 이 때 마비니는 연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꾀를 써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 시간에 이어지는 신화낭독 시간에♡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의 <아이샤 비비> 낭독이 있었습니다!

 

 

아이샤는 사마르칸트 지역 영주의 딸로 다른 여자들과 달리 검술이 뛰어나고 말을 잘 탄답니다. 나중에 투르키스탄 지역의 젊은 영주인 카라한과 연인 사이가 돼죠. 그 역시 키가 크고 용감해서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답니다. 그러나 아이샤의 아빠인 사마르칸트의 영주는 욕심이 많고 타인을 무시하는 성격이라 카라한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더 부유한 영주와 결혼시키려고 합니다. 사랑을 위해 맞서싸운 그들은 아버지의 반대라는 역경을 이기고 사랑을 쟁취했을까요?

 


 

낭독 공연이 끝난 후 낭독을 통해 들은 신화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각 영웅설화가 주는 느낌과 마음대로 생각하는 결말 바꾸기 놀이도 했죠. 다음 시간에는

1. 중국의 <황제와 치우>

2. 한국의 <설문대 할망>

3. 일본의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의 영웅들을 만나볼 거예요! 그리고 6개국의 영웅들을 모아 재미있는 연출을 해볼거랍니다. 영웅을 빛내줄 악역도 만들어 볼 거예요. 흥미진진 할 다음 시간 전원 출석을 기대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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