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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에도 재미있는 크로키로 시작해 보았어요 >_<

근데 좀 무서운 참가자들. 그림 실력이 느는 속도가 이해도 납득도 안되는 수준!! 

도대체 무슨 훈련들을 하고 오시는거예요? ㅋㅋㅋ



그리기 재료로는 파스텔, 수채화, 마카가 준비되었어요.

각각 개성이 뚜렷해서 그림체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죠 'ㅁ')//


그리고 그 재료들과의 궁합을 맞춰보았어요!


"얘... 나야.......♡ "



저는 마카가 잘 맞을 것 같았는데 정말 그랬어요 (ㅋ)

파스텔은 손가락으로 번지기를 표현할 때 마다 소름이 끼치고 ㅋㅋ

수채화는 농도조절이 쉽지 않아서 표현하고자 하는걸 제대로 표현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런 느낌으로 궁합이 맞는 재료를 찾아나가는 거예요 :)

결국 맞는 재료를 찾고나면 그 재료의 성격과 사람의 성격이 참 많이 닮아있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 동화책에 대해 얘기 나눴죠.


1 - 비오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 그리고 구름의 이야기

2 - 곰돌이의 일상 그리고 꿈

3 - 아이의 미소가 전해준 사랑과 위로

4 - 바닷가에서 열린 디지몬 콘서트, 바다 위를 걸어가는 음표들에 대한 이야기

5 - 인간 세상에서 열심히 일하는 프로그래머 곰완(bear)



구체화 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빨리 두 손에 동화책을 들고 바라보고 싶다는 설레임이 들었어요.

다음 만남에는 예비 그림작가들이 사랑하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상상할 수 있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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