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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그리움을 차곡차곡 쌓아 놨다가 오랜 인연들을 여기저기서 끌어 모았습니다.

서울 각지에서 날아온 액션귀신들 ㅎ

 

 

어린이날이라 어린이들과 그저 놀이를 해보자고 모인 자리인데

사실 반가운 얼굴들이 너무 반가워서. 반갑고 또 반가워서.

한 잔 두 잔 부딪히다가 어른이날 정모로 모임의 성격이 바뀌고 말았지요 :)

뭐, 아무렴 어때!

 

 

나누고 싶은 음식들을 각자 조금씩 (김밥 20줄 정도는 조금ㅎㅎ)

 

 

까치놀이터를 찾아온 어린이들이랑 게임도 하고 :)

보물찾기도 하고!

 

 

같이 카혼도 두드리고 즉흥 떼창도 부르고^^

 

이런 편안한 나날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미션없이 아무런 고민없이 그냥 뒹굴뒹굴하고

아무나와 부딪히고 먹고 마시고 그런 날.

 

좋은 어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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