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신화 밖 신화 이야기
오늘은 실제로 탄용만큼 커다란 김연수 선생님이 수업을 이끌어주셨어요 :)
드디어 아시아 신화 공부가 끝나고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이 시작되었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홍수처럼 들이닥쳤기 때문에 머리 속에 캐릭터들이 복잡복잡할 것 같아 복습 먼저 해봤답니다. 아이들은 여느 때와 같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대답 할 거리를 먼저 캐치하려고 달려들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찾아 여행했습니다.
영웅의 플롯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만난 영웅들과 적대자, 조력자, 예언자 등 설화 속 인물들이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또 새로운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우리가 사는 지구를 평온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D
이 글을 읽고 계신 학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빈칸을 한 번 채워보세요!
아이디어를 말하는 아이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판타지 영화를 많이 섭렵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많은 세계를 상상할 줄 알고 그려낼 수 있었어요. 오늘따라 아이들 곁에서 작가 냄새가 폴폴 풍기는 건 왤까요 ㅎㅎ
아이들이 공동 창작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재미있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의 손떼가 탄 인형으로 이뤄진 인형극으로 무대 위에서 들려드릴께요!^^
그저 열심히...
오늘 아마도 올해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고들 계십니당♡
물론 쉬는 시간에는 더더욱---
벌써 오늘까지 8회나 지나왔어요. 앞으로 남은 6회가 더 천천히- 아주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간식비화)
오늘 간식은 일찍 온 아이들이랑 고르려고 했어요. 근데 아이들이 보석이 박힌 케잌이나 상어 지느러미 따위를 원하지 않겠어요ㅋㅋㅋ 어쩔 수 없이 오늘은 가난한 우리의 현실을 경험하는 수 밖에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