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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일 늦은 9시

사당동 연습실에 작은 지진이 있었답니다ㅎㅎ

 

도시염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회색도시를 알록달록하게 물들일 희망의 꽃씨특강!

이번 재능기부 예술가는 (두그.두그.두그)

아프리카 댄스를 가르쳐주실 엠마누엘 사누아미두 발라니씨입니다!

 

쿨레 칸과의 인연은 SNS를 통해 접한 한 장의 기사 때문이었습니다.

[기사링크 :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889]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희소식에 그들이 이루려는 문화적 꿈에 대한 응원과 희망이 마음 속에 끓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쿨레 칸을 만나러 ㅎㅎ

 

go!

 

 

 

서아프리카의 모든 악기를 다루는 아미두씨는 한국에서 들을 기회가 전무했던 아프리카 전통악기들을 연주합니다. 나무 실로폰 '발라폰(Balafon)', 아프리카 기타 '고니(Ngoni)'등이 대표적이죠.

아프리카에는 악기 연주자, 음악가가 '그리오'라는 특별한 신분으로 구분이 되고 집안 대대로 그 특성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아미두씨는 뼈 속까지 음악가라는 말씀! ㅎㅎ

이번 워크숍에서는 '예레케케'라는 리듬을 사용했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매우 빼어난 뒤태를 가진 엠마누엘씨 입니다ㅎㅎ 섬세한 잔근육에 감탄 통통 튀어오르는 탄력에 감탄 주변을 생생하게 물들이는 에너지에 또 감탄!

엠마누엘씨의 잘생긴 얼굴은 꽃씨특강 참가자들의 모습과 함께 한 장 한 장 아껴보여드릴께요ㅎㅎ

 

 

진짜 go!

 

격렬한 춤사위를 마스터하기 위해 몸풀기를 시작합니다.

 

 

 

으쌰으쌰 으쌰리으쌰

벌써 여기저기서 뽀드득 소리와 신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ㅎㅎ

아미두씨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이 노래들은 때로는 삶의 지혜를 전하고, 때로는 삶이나 사랑을 찬미하고, 때로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기도 합니다.

아미두씨의 즉흥연주를 바탕으로 서서히 몸을 달궈가는 액션인들!

 

 

 

 

 

아프리카 댄스는 쿵쾅쿵쾅 뛸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골반사용량이 어마어마하더군요ㅎㅎ 여기저기서 살 빠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ㅎㅎ 

 

 

 

 

 

 

 

 

 

음악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점 축제의 장이 되어갑니다.

심장을 울리는 뿌리의 소리에 땀에 흠뻑 젖은 몸을 맡깁니다.

 

'카누데 카누데

카누데 다니레에 소달라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

나의 사랑이 나를 모든 곳으로 데려가줄거야'

 

엠마누엘은 자신이 즐겨부르는 노래가사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춤을 통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전통 아프리카 무용과 현대 무용을 익히고, 유럽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활동하던 엠마누엘은 네덜란드 왕가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아프리카 오페라 <opera du sahel>의 무용수로서 유수의 안무가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아프리카 유렵을 순회하였습니다.

춤은 그를 프랑스, 포르투칼, 이탈리아, 말리 등 여러 나라로 데려갔으며

이제 그는 우리는 만나러 한국에 와 있습니다.

 

 

 

 

 

 

워크숍 끝나고 우리 막내 기획자 오승현씨는 3일 동안 몸살을 앓았다네요ㅎㅎ

'쿨레 칸(Koule kan :뿌리의 외침)'은 외칩니다.

우리 모두는 여행자들이며, 어디를 가든 자신의 뿌리와 존엄함을 잊지 말자고!

 

 

삶이 즐거워지고 몸이 건강해지는 뿌리의 외침, 아프리카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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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actionma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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