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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하철 1호선>팀과 <문화놀이터 액션가면>이 함께 만든 창작뮤지컬

여세진  작/연출

 

소시민은 36세의 인류학자로, 성공한 독신 여성을 대표할 만한 능력과 매력을 고루 갖춘 현대 여성이다. 어느날 그녀는 한가지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한 남자들의 유형"에 대한 분석. 그녀는 네가지 유형의 남자들에 대한 표본을 지명 받고, 그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며 분석해 나간다. 그녀는 자신이 인류학자임을 숨긴 채로 그 남자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 대해 분석을 해 나가면서 점차로 그 남자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남자들은 모두가 독특한 매력과, 상처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들 그녀에게 잘 대해주고, 호감을 갖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녀는 연구와 별개로 그들을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하고,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한다. 그들이 그녀에게 보여주는 태도는 헌신적이고, 그녀는 그들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음을 확신한다. 어느날, 네 명의 남자들은 차례로 그녀에게 연락을 끊을것을 부탁하고, 녀는(혹은 관객은) 네 명의 남자들이 각각의 역할을 고도로 훈련한 자들이며 실제로는 그들에 의해 그녀가"현대 사회에 성공한 여성의 분석"의 대상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2007 국립극장 별오름
2008 안산 예술의 전당

 

※ 문화예술콘텐츠 문의 : 기획팀장 한지아 010-8000-8868 / hangi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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