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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의 패턴 화 (대사 외우는 법)

 

 

배역을 받았을 때 그것을 자랑으로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거기서 그 역을 자기만의것으로 느끼기 쉽다. 그리고 처음부터 배역에 친근감을 너무 가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 때문에 대사가 바로 그 자리에서 즉 최초의 연습 때부터 일정하게 되어 버리는 것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그 결과 대사를 읽어 가면서 외우는 노력을 하는 사이에 '무대에서는 어떻게 말할까' 하고 무의식중에 고정화된 패턴을 만들게 된다.
이것은 역에 따라서는 매우 해로운 것이 되며, 그렇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이 동기로 되어 억양도, 템포도 변화하게 되고 미묘한 뉘앙스도 모두 말하는 방법으로 전해진다.


 

대사를 외우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순서를 밟으면 대사는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간다.

먼저 무엇보다도 대사에 자기 자신이 부담을 갖지 말고 대사가 자기의 곁에 자연스럽게 오도록 해야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대본을 필요로 할 만큼 자주 사용하라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대본이 갖고 있는 목적이니까 말이다.


 

대사를 빨리 외워 큰 사업이라도 이뤄 놓은 것처럼 자만하는 연기자가 수없이 많다. 그들은 다만 대본에 대한 자기의 선입관을 말하고 있는 것 뿐이다.연습이 끝나기 전에 그 선입관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항상 느낀다. 이렇게 되면 그것은 마치 대사를 모두 혼란하게 되어 잊어버리도록 한다.


 

혹시 연기자가 대사를 어떻게 읽는 것인가 먼저 결정해서 대사 만들기의 동기를 만들어 내는 내적 생활의 공부는 소용없이 되어 버린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실생활에서 어떻게 말할 의미가 자연스럽게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이야말로 멋대로 일부러 꾸며 낸 것이 아닌 것이다. 대사를 외울 때 지켜야만 하는 최상의 원리는 메소드 전체를 통해서 사용해야 한다.


 

'최종 결과를 요구하고 말을 시작하면 안 된다.'

 

 

그 대신 먼저 대사에 의미와 생명을 심어 주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해서 대사는 연기자의 내부에서 나오면서 필연적으로 되어 극중의 일어나는 일이 전개되고 만들어져 저절로 대사를 외울 수 있게 된다.

 


 

[출처] 대사의 패턴 화 (대사 외우는 법) | 작성자 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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