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그리움을 차곡차곡 쌓아 놨다가 오랜 인연들을 여기저기서 끌어 모았습니다. 서울 각지에서 날아온 액션귀신들 ㅎ 어린이날이라 어린이들과 그저 놀이를 해보자고 모인 자리인데 사실 반가운 얼굴들이 너무 반가워서. 반갑고 또 반가워서. 한 잔 두 잔 부딪히다가 어른이날 정모로 모임의 성격이 바뀌고 말았지요 :) 뭐, 아무렴 어때! 나누고 싶은 음식들을 각자 조금씩 (김밥 20줄 정도는 조금ㅎㅎ) 까치놀이터를 찾아온 어린이들이랑 게임도 하고 :) 보물찾기도 하고! 같이 카혼도 두드리고 즉흥 떼창도 부르고^^ 이런 편안한 나날들이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미션없이 아무런 고민없이 그냥 뒹굴뒹굴하고 아무나와 부딪히고 먹고 마시고 그런 날. 좋은 어른들이었습니다.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모든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스토리 동호회 입니다. 취미로도 좋고 글쓰기에 취미없는 제작/창작자들에게도 좋아요! TRPG 라는 게임툴을 기반으로 운영하려고 해요. 기수당 총 8번의 정규만남을 갖게 됩니다. 1강 전작가의 에니어그램 성격분석 특강 2강 캐릭터 시트 작성하기 3~7강 게임운영 8강 2팀 낭독 교류회 + 에니어캐릭터 평가회 이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과를 즐기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작의 재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 게임 좋아하고 이야기 좋아하는 분들 함께 상상력을 뿜어내보아요! 지원신청 하러가기 : http://naver.me/xJ41wb14
한 노인의 형사재판이 이루어지는 날 이 재판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곳곳에서 찾아왔다. 이 노인은 무려 자신의 아들을 살인한 죄로 기소되었다. "평생 내 아들을 사람 취급한 적도 없으면서 이제와 사람 취급하는 겁니까?!" 하지만 선처를 호소하지도, 아무런 죄의식도 없어보이는 노모는 그저 자신의 아들을 사랑했노라 말한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노모의 모습을 바라보며 9명의 배심원들은 생각에 잠긴다. 사랑소묘에 버금가는 사랑에 대한 매력적인 에피소드..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요?' "그러면?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게 확실하냐고!!" "그건 틀린 게 아니야, 다른 것 뿐이야." "여기가 어디죠? 천국인가요? 전 이제 심판받나요?" "너를 위한 선물!" "모르겠어... 그런게 사랑이라면, 내가 널 사랑하는 건지..
2017년 봄 미혼모 엄마들을 만났다. 재가 묻은 것 처럼 얼굴이 까만 사람들. 이었다. 어떤 일들이 그녀들의 얼굴을 어둡게 했을까. 엄마들에게 이 무대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결심이 섰다. 8개월의 긴긴 여행이었고 여행의 기록은 아름다운 노래로 국립극장 별오름에 올랐다. 마지막 공연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객석에 함께했다. 짧은 공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공연을 소개한다. 창작 뮤지컬 프로젝트 기획의도 미혼모 뮤지컬 는 문화놀이터 액션가면과 미혼모협회 인트리가 협력해 미혼모 당사자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창작한 실화 창작극이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공유되던 입양, 낙태, 법정공방 등 은밀하고 민감한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철없고 어린 십대’..
액션가면과 미혼모협회 인트리가 함께 창작한 미혼모 뮤지컬 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았어요. 2017년 12월 2일, 3일 국립극장 별오름 무대에 오르거든요! 공연 홍보에는 노래 한자락이 최고 >_< ㅋㅋ 백수 남친에게 버림받고 미혼모가 된 평범한 소녀. 그녀가 엄마로써 우뚝서기 위한 엎치락뒤치락한 사건 사고와 성장기가 담겨있답니다. 이번 축제의 맛보기 장면은 바바리맨들의 안무가 돋보이는 it's love 입니다! 흥겨움에 바라보기만 해도 발을 동동거리게 되는 달콤한 씬!!ㅎ 미혼모 당사자들과 한부모, 청소년, 배우 등 다양한 사람들이 8개월간 정성을 쏟아 만들었어요! 가혹한 운명에 대한 유쾌한 반항! 뮤지컬 공연 함께 보실래요? :) 예매 : 국립극장 https://www.ntok.go.kr/kr/Ticke..
사당동 마을축제의 꽃은 단연코 이 무대였다고 할 수 있죠 하하핳 2017년 초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미션이 있었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수집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작곡을 탄생시켰고 마을주민들이 모여 밴드를 구성해 첫사랑을 노래하는 자리였어요. 정말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죠 :) 오랜시간 정성을 쏟은 만큼 뜻깊은 자리였어요. 사연의 주인공도 축제에 참여했답니다. 할아버지 마음에 복순이가 다시 핑크빛 기억으로 떠올랐을까요? 으헤헤 >_
제 6회 사당동 마을축제 - 공연01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외침! 플레이뮤지컬 청소년들의 바디퍼커션 플래쉬몹! 바디퍼커션이라니? 플래쉬몹이라니? 생소한 단어들의 조합, 우리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그 생소함을 비집고 꼭 해야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플레이뮤지컬 꿈다락 2기 학생들이 펼친 창작 발표회 무대였어요.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고민이 듬뿍 담겨 있었답니다. 직접 만든 창작곡과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들 하나하나에 감동받았어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신나게 달려나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너무나도 예쁜 청소년 여러분!!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바디퍼커션 워크숍을 다음에는 꼭, 기대할께요 > _< 더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두드리러 가자!! 다음 포스트에는 또 다른..
액션가면 단편영화 제작팀 '시네마 액트'가 함께 할 팀원을 모집합니다. 대학생 영화제작팀 ‘시네마 엑트(Cinema Act)' 이란? Cinema (영화 )+ Act (행동 )이 결합된 이름입니다. ‘영화를 보다.’의 일반적 형태에서 나아가,‘영화를 하다’라는 능동적 형태로 확장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짧은 단편영화 혹은 영상 콘텐츠를 만듦으로써, 창작자에 대한 이해와 그 창작자가 만든 작품을 올바르게 보는 방법을 알아갑니다. 개인의 이야기와 능력을 최대한 존중하고 여러 사람과 의사소통 및 자유로운 활동을 지향하며, 틀에 박힌 교육권에 벗어난 창작 작업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로써 개인 크리에이터로써 거듭나게 됩니다. 단편영화 제작과정의 기본 틀을 가지고 팀 활동이 진행되어가지만, 결과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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