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안경모 연출님이 컨설팅을 하러 교육장에 방문하신 날입죠.보통은 강사도 학습자도 조금 긴장하는 날인데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역시나 이번 디다스칼로스들은 컨설턴트가 있던지 말던지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셨습니다 ㅎ 움직임으로 수업을 열었어요.정시에 수업을 시작하려니 지각자가 많아서 좀 아쉬웠지만시간약속에 대한 부분도 차차 나아지겠죠!우리가 느리게 친해진 것 처럼 :) 그리고 열심히 숙제해주신 분들을 선두로 하여자기가 쓴 글을 발표하고 오픈된 형태로 서로에게 피드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었어요.여러 사람의 생각이 더해지니 더 풍성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들은 그렇게 작가의 경험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상상으로 숨을 입기 시작합니다. 매 주 새글을 써내는 분들도 계시죠 ㅎㅎ무엇보다 자신..
2016년 6월 19일(일)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껍데기를 야들야들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왠지 움직임만으로 3시간을 꽉 채우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우리 드디어 마음의 문이 열린걸까요? 미션은 복불복으로 제비뽑기를 통해 얻은 단어를 단체인접으로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잠깐 어린이처럼 신났었지요! ㅋㅋ문득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튀어나올 때나 엑스맨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발견되었을 때도 그저♡ 어제 못 오신 분들은 사진들을 보면서 뭘 표현하려한 것인지 예상해보세요! 그게 무엇이든 다 땡일거예요 ㅋ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더 어렵네요ㅋ) 그리고 마무리 몸풀기로 호흡이 가빠지는 활동을 했는데요. 역시나 올해 시민대학의 에너지는 여성분들이 주름..
모르겠어요. 아마도 우린 시작부터 당신이 어떤 술을 가져왔는지, 어떤 음식을 가져왔는지에 정신이 새고 있었는지도.. 그래도 우리는 그렇지 않은 척 밀린 숙제를 합니다. 2주 내내 고민해왔던 것 처럼 초몰입의 자세로.. 이 날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화소 였어요.한 편의 완전한 이야기[說話形]를 만들어 주며, 전승하는 힘을 가진 가장 짧은 내용의 이야기 알맹이라고 할 수 있죠. 화소(話素)는 일반적으로 모티프(motif)의 번역어로 사용된다. 톰슨(S. Thompson)은 모티프를 이렇게 정의하였다. “모티프는 설화에서 전승하는 힘을 가진 최소의 요소이다. 이 전승력을 갖기 위하여 비상(非常)하고도 눈을 끄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설화 중의 인물인 행위자(行爲者, actors), 어떤 사항(事項, cer..
잊지못할 첫 만남을 6번째 이어가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한 친해지길 바래 감각 GAME 시작은 어둠 속에서 시작했어요. 시각을 OFF 한 채로 서로를 더듬는 시간이었지요. 흐 그런데 우리는 오늘 알게 됐어요. 눈을 뜬채로 서로를 더듬어도 그이가 누군지 모른다는걸. 이런 경우 또 없지요. 나름 색다른 인연들인 것 같아요ㅋㅋ 어디까지 가나 한 번 봅시다♡ 일요일 마다 흘리는 소소한 땀방울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그렇게 되겠죠 :D 일단은 신기하게도 서로 낯선 상태에서 에헤라디야 잘 놀아요 ㅋㅋㅋ♪ 움직임에 이어서 본격적인 소재찾기를 위해 인생에서 가장 ㅇㅇ한 이야기들을 나눠봤어요. 그리고 소재를 희곡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재로 희곡의 구성요소를 배우들의 몸을 통해서 이해해보았지요. 희곡의 구성요소에 맞게 글을 수..
돌 진흙 떨어지는 낙엽 회오리 전기 진흙 우리가 나아가는 길이 얼마나 심난하고 고통스러운지 몸소 억지로 견디다가 길 끝에 도달했을 때 느껴지는 개운함으로 또 그 호랑이처럼 꽁무니를 쫓아오던 고통을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한 곳에 머물러있었던 것 같은데 돌아보면 우리는 늘 저만치 가 있기도 하지요. 즉흥이라는 것, 현재를 느끼고 살아간다는 게 그래요. 가장 자연스러운 일과 우리는 왜 이렇게 멀어져있었던 걸까요? 영웅, 트릭스터 그리고 길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짧은 트릭스터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특징과 위기상황을 알아보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에 대해 영웅의 선택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죠. 트릭스터는 때론 너무 영리한 사기꾼이고 배짱있고 위트있는 이 시대의 영..
2016년 4월 17일 서울시민예술대학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1회차 만남 Q. 어떻게 알고 왔나? 연극에 관한 인문학적 수업 같이 연극 올리기 나중에 공연 올리는 것 연극 만드는 작업 해보고 싶어서 글도 못쓰고 감정에 대해서도 무디고. 나중에 연극이나 낭독극 일반 사람들에게 연극 기회를 주면서 합동 작업으로 결과를 내는 비슷하게 알고. 인문학 포함 연극 수업 연기 배워서 나중에 연극 올리는 것 지나가다 작년에 봤는데. 끝났다고 해서 못 함. 같이 참여, 연극에 대해 알아감 연극하고 글쓰기 관심 있어서 다양하게 자기 표현하는 것에 관심. 연기나 극으로 표현하고 싶음 저번에 수업 들었는데 이어서 듣고 싶어서 더 자세히 연극에 대해 알고 싶음 치유로써의 연극을 더 알면 더 다양하게 열악한 아..
서울시민예술대학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8-9차시) 몸에 귀 기울인 시간.. 우리는 우리 몸이 말하는 본능적인 요구를 얼마나 들어주며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닫고 사회적 틀 안에 넣어 스스로를 고문하지는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 잠시 몸과 마음을 방목해보지요 :D (스크롤 & 허기짐 주의) 우리의 MT 코스프레는 한계숙님이 쓴 짧은 이야기 속 '조개'라는 단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개는 그저 조개일지 모르나, 우리 디다스칼로스들은 모두 조개 앞에서 꽃이 되었습니다. 조개를 잘 까던 소녀의 사랑 이야기♡ 알탕 좋아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도 수박소주의 장인도 순수한 소녀들과 그렇지 않은 소녀들도 행복하고 다정한 하루였습니다 :) 오랜만에 맛본..
서울시민예술대학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 7차시 정말 좋았습니다 -------- 오늘 몸으로 하는것도 하도 재미있었고 몸으로 하니 배가 고프네요 (웃음) 다음 시감 곱창 기대되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재미있었어요. -------- 저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전보다 훨씬 친해져서 좋아요. 다들 웃는 모습 보기 좋아요. ---------- 한계숙님 적극적인 모습 보기 좋아요. 다른 사람의 행동패턴 배울게 많다는 걸 느꼈어요. 감동적이었습니다. 재밌었고 오늘따라 이상하게 처음부터 조개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웃음) 다음시간에 맛있게 먹어요. 요리해드릴께요! ----------- 저는 움직임 하면서 조금 더 다양한 사람 만났으면 좋지 않를까 아쉬움이 있었고 다들 글 잘 쓰셔서 작품 기대되요. 아이들이 ..
■ 프로그램명 :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연극+문학) ■ 대상 : 서울시민 20~55세 ■ 일정 : 7월 5일~10월 25일 (총 20회) 13:00~16:00 ■ 교육장소 : 동작구마을예술창작소, 문화기반시설 25평 연습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33-22 B1) ■ 교육단체명 : 문화놀이터 액션가면 ■ 문의처 : 02-3472-7737 ■ 프로그램 내용 : 는 서울시민들과 프로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연극+문학 프로그램으로 예술 개론, 배우훈련, 무대 공간의 이해를 통해 일상의 스토리를 무대 위에 올리는 과정이다. ■ 참여방법 : 이메일 접수 hangia@nate.com (양식 : 참여자명/ 나이/ 거주지(동까지 기재)/ 연락처/ 신청이유) ■ 모집기간 : 6월 22일 ~ 7월 4일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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