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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떨어지는 낙엽 회오리 전기 진흙


우리가 나아가는 길이 얼마나 심난하고 고통스러운지 몸소 억지로 견디다가 길 끝에 도달했을 때 느껴지는 개운함으로 또 그 호랑이처럼 꽁무니를 쫓아오던 고통을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한 곳에 머물러있었던 것 같은데 돌아보면 우리는 늘 저만치 가 있기도 하지요.  

즉흥이라는 것, 현재를 느끼고 살아간다는 게 그래요. 가장 자연스러운 일과 우리는 왜 이렇게 멀어져있었던 걸까요?



영웅, 트릭스터 그리고 길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짧은 트릭스터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특징과 위기상황을 알아보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에 대해 영웅의 선택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죠. 

트릭스터는 때론 너무 영리한 사기꾼이고 배짱있고 위트있는 이 시대의 영웅이기도 했어요. 트릭스터의 변화무쌍함을 익힌다면 우리는 너무도 유연하게 돌과 진흙 그리고 천둥번개로 (배우들만 가능하다는)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나눔 이후로는 배우들의 몸을 통해 캐릭터와 대본을 해석하는 각각의 시선에 대해 알아봤어요. 하늘에서 한 개의 대본이 떨어져도 우리는 20개의 이야기를 새롭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다 다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D (오 특별해!)

앞으로 더 다채롭게 배우들을 교구재로 활용해볼건데요, 무슨 주문이든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우리 모두 극작가이자 연출가로써 최대한 그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요. 후후 앉아 일어서 뒤로 돌아 뛰어 앉아 굴러 넘어져 일어서 점프!!!


 

시민대학 5차 후기

"여러분과 함께 해 즐거웠습니다."

"다음주 매우 기대되네요."

"말 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근데 같이 지문으로 다양한 상황보는 거 재미있네요."

"요즘 일 많아 피곤했는데 와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

"유연성 많이 길러야겠다고 느꼈어요."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처음 시민대학 수업 들었을 때 떠올랐어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정리하고 모르던 걸 많이 알고 가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늘 40분 정도 지각해서 앞에 즉흥 못해 아쉬웠어요. 돌잔치 갔다 오는 길에 시간 늦어서 똥줄탔어요. 인생은 그런 것에서 느끼는 희열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요."

"재밌었던 시간"

"즉흥 여전히 어색했지만 재미있어요 . 배우들 지켜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갈등, 내 안의 갈등 먼저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음주 더 집중할게요."

"알차고 유익한 시간!"

"지난 주 부터 수업이 더 활기차진 것 같아요."

"2주만에 와서 반갑고 설레요. 다른 배우까지 합류해서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기반지식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어요."

"더 친해지자! 얼굴 좀 많이 보여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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