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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영웅들

자, 이제부터 신화 속 영웅들을 수집한다!

우리들의 아시아 창작신화의 특별한 재료로 쓰일거랍니다 :D

이번엔 배우분들이 버젼 up 해서 다양한 소품과 악기를 활용한 입체적인 낭독극을 들려주셨어요! 그 첫번째 이야기는 제주도 설화인 설문대 할망입니다.

 

 

아주 먼 옛날 태초에 땅도 하늘도 없던 시절 키가 엄청나게 크고 힘이 센 설문대 할망이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할망이 방귀를 뿡 뀌고 손으로 휘휘 저었는데 연기가 여기저기로 흩어지더니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가 만들어지고 땅 위에 작은 동물들과 사람들이 생겨났답니다.

 

 

설문대 할망은 하늘과 땅, 바다를 보고 신나서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그러자 섬 하나가 굉음을 내며 요동을 치고, 불기둥이 하늘로 솟았습니다. 그리고는 쉴 곳을 만들기 위해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르며 부지런히 흙을 쌓아 올렸습니다. 치마폭으로 나른 흙들은 한라산이 되고 구멍 난 치마폭 사이로 흘러내린 흙들은 작은 산들이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세상에 태어 난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또 부탁을 하기도 했는데,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화가 난 할망은 한라산으로 떠났답니다. 할머니를 실망시킨 사람들은 어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걸까요? 또, 할머니가 들어 준 세상 사람들의 부탁은 무엇이었을까요?

낭독공연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곱씹어보아요 :)

 

 

다음 이야기는 일본의 신화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머나먼 옛날, 일본은 검은 물만 존재하고 아무것도 없던 텅 빈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라는 부부 신이 무지개 다리릍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섬에 살면서 8개의 섬과 바다, 바람, 산, 물, 풀 등 35명의 신을 낳았습니다. 그러다 이자나미가 마지막으로 불의 신을 낳으면서 불에 데어 죽게 되었답니다. 이자나기는 사랑하는 이자나미가 죽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불의 신을 죽였고, 그 불의 신의 피에서 더 많은 신들이 태어났답니다.

 

 

이자나기는 이자나미가 그리워 죽은 사람의 세계인 황천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자나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들은 그들의 사랑에 감복해 지상으로 보내주기로 했지만 떠나기 전의 의식을 치뤄야 했습니다. 그 의식을 치르기 전까지는 문을 절대로 열지 않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그러나 이자나미는 기다림에 지쳐 문을 열고 말았어요. 이자나미가 문을 열고 보게 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마지막 이야기는 중국 신화인 황제와 치우입니다.

황제는 대 발명가로 의복과 집 짓는 법을 알려주는 중국의 시조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시조가 있었는데, 염제 신농씨 입니다. 얼굴은 소 머리로 농기구를 만들어 농사를 가르치고 채찍을 들고 다니며 약초를 가려내었답니다. 그리고 치우라는 군신이 있었는데 그는 구리로 된 머리, 쇠로 된 이마, 사람의 몸과 소의 발굽을 하고 있고 네개의 눈과 여섯 개의 손을 갖고 있는 신으로 창과 칼을 만들줄 알았습니다.

 

 

그 이미지만으로 궁금증을 일으키는 황제와 치우! 그들의 모습이 한지공예를 통해 아이들 손에 다시 피어나게 됩니다.

 

 

선생님들의 막바지 회의 현장 >_< 수업이 끝난 후로도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글쓰기를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한답니다!

다음 시간 부터는 본격적인 스토리텔링 시간이에요. 이제 우리들이 가진 재료(영웅)들을 가지고 마구마구 요리할건데요, 그들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이야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로 구성될거예요 :)

다음주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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