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놀이터 액션가면

지난 12월 20일 15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어디 하나 아이들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신작(!) 연극 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공연해주신 아이들의 '아바타' 선생님들.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아이들의 손에 분장을 받았습니다. 연출가이자 전직 뮤지컬 배우이신 여세진 대빵 선생님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되었죠! 조명 오퍼레이팅과 빔프로젝트, 포그머신 등 각종 장비도 아이들이 직접 조작해서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공연 전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얼굴들 :) 히히 그럼 어떤 작품이 나왔는지 볼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시공간을 가볍게~ 넘나듭니다 ㅎㅎㅎ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고심해 만든 홍보물(텀블러)과 수료증을 나눴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 아쉽네요. 예쁜데 >_< 헤헤 + 말씀을 못 전해드린게..

12월 18일 액션가면 소극장에서 로맨틱한 뮤지컬 보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D 조명 디자인과 조명오퍼를 봐주신 연수쌤과 보컬 코치 모세희 선생님의 조작(!) 아래 멋진 무대가 뚝딱! 어떻게 노래하면서 연기하냐고 꼬장부리던 남자들 본격 무대가 시작되자 깨알연기 아주 수준급이더군요 ㅋㅋ ㅋㅋ 빵빵한 우리 액션 식구들도 한컷! 이번 무대는 카페를 찾아온 사람들의 사연을 노래로 들어보는 컨셉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짝사랑도 있고 모성애도 있고 이뤄질 수 없는 사랑도 있었죠. 푸흡 (잘 됐으면 좋겠다!!!!) 지난 기수에 참여했던 선배님들도 찾아와주셨습니다. 다음 발표회에는 축하무대 부탁드려용 >_< ㅎㅎ 귀여운 고딩 촬영기사 :) 발표회 영상을 담아주셨답니다. 고딩 주제에 유용한 쓰임새♡ 수업 끝나서 개운하시죠..

개성 넘치는 22명의 청춘들이 만든 뮤지컬 창작 스토리! 원작인 미국 드라마 glee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작가들이자 배우인 액션가면 팀 입니다. 공연을 마친 지금도 한순간 우리가 뮤지컬 배우였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주 심각한 음치, 박치, 몸치들이었거든요^^ 헤헤 (사실은 현재진행중-ing)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해냈습니다. 대사의 글자 하나하나를 뜯어고치느라 밤을 새우는 날도 많았습니다. 맘같지 않은 몸 때문에 속상한 날도 많았습니다. 다이어트를 강행하니 남친은 좋아라하는데 변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든 우리의 소중한 추억이자 공동저작물 입니다(ㅋㅋ) 영상 촬영 담당 기획자가 땜빵 배우로 무대 위에 있는 바람에 풀영상을 남기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