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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6일 일요일 서울시민예술대학 - 글쓰기①
참가자 후기
서로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웃음이 많은데, 일주일 동안 웃어야 하는 양이 있잖아요.
주말에 에너지를 다 소비해버려서 좋은 수업이었는데도 많이 웃질 못했습니다.
스스로 벽을 만든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부터는 꼭 웃으며 등장하겠습니다 (웃음)
-
수업 중에 그림을 보고 사실을 표현하는 게 특히 재미있었어요.
글을 쓰면서 내가 느낌을 더 중요하게 표현하는 사람이구나 알게 되었고
보고싶은 것만 보는 점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내가 못 보는 것을 남이 발견해줌으로써 나눔의 소중함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상상이 잘 안되고 집중에 대해 생각했어요.
글쓰고 줄 긋고 글쓰고 줄 긋고를 반복했어요.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그림을 보고 관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그것을 글로 다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았어요. 상상은 그 자체로도 어렵구요 (웃음)
그림보고 글 쓸 때 제 성격이 원래 칠칠맞은데
다른분들의 글과 비교해서 보니 제가 또 놓친게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한테 집중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일을 해오다보니 항상 좁게 보고 대중을 못 읽어서 망친 일들이 많았어요.
이후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일상을 관찰하려고 애써왔어요.
강박과 일중독에서 벗어나, 다 놓자. 가만히 구경만 하자. 결심했거든요.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웠고 상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사람 마다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표현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커뮤니케이션을 어려워하는데 사실쓰기를 통해 제 방식대로 글을 쓰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자기반성 했구요, 음악 들으면서 상상해본게 언제였을까 싶었습니다. 좋았습니다.
-
오늘 늦어서 뭘 쓰는건지 정확히 몰랐어요. 다음부터 지각 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적어서 남이 상상할 수 있게 썼는데 아직도 맞는건지 모르겠었는데
제가 쓴 글을 발표할 때 상상이 되고 그림이 그려진다라는 평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고등 수업시간 중에 음악 미술 채육 늘어나고 연극 수업이 포함되면 삶이 풍만해지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이어서 약간 좀 어떨떨한 감도 있는데 재밌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고 상상력이 다 다르다는 사실이 재미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는 배우로써 참여자들의 글을 보고 좋은 상상력을 발견했고
그것을 연기해내는 것에 대한 기대가 들었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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