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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14:00

마을이야기공장에 배우가 되고픈,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영화인의 길 두번째 이야기

영화배우 장혁진, 개그맨 출신의 영화제작자 김진수가 말하는 배우의 길

 

 

숙기없던 어린 시절 학예회 때 갑자기 찾아온 기회에 무대 위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는 두 분.

 

배우가 무엇인지 몰라 단순히 '관객 앞에서 하는 것'을 쫓았던 그 어린 소년들은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비로소 스타로 다시 만났습니다 :-)

 

"얘는 될 줄 몰랐는데"라고 하셨지만...ㅎ

 

 

두 분은 서울예전 동문이랍니다.

작디 작았던 캠퍼스를 상상하며 열심히 살아온 시간을 들려주셨어요.

 

어떻게든 배우려는 마음, 하지 말아야 할 게 너무도 많았던 그 날의 무대. 사소하지만 열심히 했던 것들, 자연스럽게 번져가는 꿈의 길.

허리케인블루, 난타, 지하철 1호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역사적인 작품들도 회상해볼 수 있었답니다.

 

(7개 작품이 엎어지고 난후) "내 때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내 때가.... 지금은 아닌가 보다."

 

가늠하기 어려운 어려움. 인고의 시간을 버텨왔을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어요! 끊임없이 꿈을 믿고 도전하는 정신!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해나가는 성실한 노력! 불평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 감독이 컷하기 전까지 나를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는 준비된 배우!

 

배우가 되고픈, 영화인이 되고픈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화이팅 하지 않겠습니다. 화이팅하면 힘들어가니까...

함께해준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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