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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단체사진 이렷다.

자유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사실 친하지도 않아서 근처도 안 오려는 걸...) 아모쪼록 좋은 미션이다. 단체사진 조하♡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연기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해보자. 사실 따지고보면 기초교육이 제일 심도가 깊은 것 같다ㅎ

많이 생각해야 하는 시간은 딱 이 때 뿐. 나머지는 다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느끼는 것은 무엇? 살아 있음이렷다.

 

 

오늘 비로소 바로 보았다.

너희들은 크게 웃어본 적도, 크게 울어본 적도, 크게 분노해본 적도 없구나.. 가녀린 들꽃들 같으니라고.

 

소금 알갱이를 입에 물고 느껴라.

실체를 느끼고 실체 안에 숨은 그것 또한 느껴라.

초보 감각러들이여....

 

 

(감정에 있어선) 뇌보다 똑똑한 근육을 활용할 줄 알게 되었을 때 너희는 비로소 배우로 무대에 서게 될 것이다.

 

감각 근육은 느낄 때 발달한다.

감각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없고 현재에 있으며

미래는 현재의 선택, 현재의 감각함에 달려있다.

 

과거는 지난 것, 현재는 찰라. 미래는 예측불허. 아직 이뤄놓은 것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하지만 그 불안을 즐기는 자들도 있지.

 

어떤 인간이 될래?!

 

 

인생은 찰라의 점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어.

 

자연스러운 일상. 숨만 쉬고 살래?

들숨과 날숨의 폭이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줄도 모르고

불편한데 불편하다고 느낄줄도 모르고 말할 줄도 모르고

 

진실은 감각속에 존재해.

바람이 불면 바람의 세기만큼 느끼는 그런 살아있는 감각

 

액션...그리고 리액션 그 속에 숨어 있단다.

 

 

우리가 배우는 건 살아있는 방법이야.

우리가 배우는 건 살아있는 인간을 재생시키는 방법이지.

 

지금 이 순간에 말야.

'찰라'를 주고 받는 일을 할거야.

방법은 '마음이 가는대로'

 

 

그 전에 연기를 위한 준비 '친해지기'를 위해

우리는 밥정을 나누고 안아주기로 시작한다.

 

- 3- 러빙뉴

 

 

친해지자, 살아있자.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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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해내자!

 

★★★ 숙제 1
내가 가장 기뻤을때
내가 가장 슬펐을때
내가 가장 화났을때

3가지를 쓰는데 2주 동안 거듭 생각하면서 '가장' '최고'의 정서를 기억해내서 기록할것

9월 28일까지

 

★★★ 숙제 2
장면별 전사(전상황)를 분석하라
등장 전 나는 어떤 상태인가, 어떤 행동으로 어떤 감정으로 등장해야 하는가.

파트너와 함께 분석, 완전한 상상력을 말하는 게 아니라 대본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분석할 것

9월 21일 까지

 

★★★ 숙제 3 (예준이 개별)
rumor 수어 가사 완벽히 외워올 것

9월 21일 까지

 

 

- 관계반장 선진
- 관계부반장 가온, 종혁
- 게임반장 지성
- 발성반장 도은
- 청소반장 희수
- 지각반장 ㅇㅇ

 

 

ps 청소반장 오늘 수고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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