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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7일

서울시민예술대학 "디다스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1회차 만남

 

 

Q. 어떻게 알고 왔나?

 

연극에 관한 인문학적 수업

같이 연극 올리기

나중에 공연 올리는 것

연극 만드는 작업 해보고 싶어서

글도 못쓰고 감정에 대해서도 무디고. 나중에 연극이나 낭독극

일반 사람들에게 연극 기회를 주면서 합동 작업으로 결과를 내는

비슷하게 알고. 인문학 포함 연극 수업

연기 배워서 나중에 연극 올리는 것

지나가다 작년에 봤는데. 끝났다고 해서 못 함. 같이 참여, 연극에 대해 알아감

연극하고 글쓰기 관심 있어서

다양하게 자기 표현하는 것에 관심. 연기나 극으로 표현하고 싶음

저번에 수업 들었는데 이어서 듣고 싶어서

더 자세히 연극에 대해 알고 싶음

치유로써의 연극을 더 알면 더 다양하게 열악한 아이들이나 환경에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여세진 선생님 : 연기나 기술을 가르치는 건 정말 쉬워요.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야기의 원리와 글쓰기에 대한 쉬운 접근을 기본으로 해요. 글쓰기에 대한 긴장을 없애고 놀이식으로 접근함으로써 이야기로 풀어지는 방식  스토리텔링이 가진 원리와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주요점이 될거예요.

올해는 상황편, 다음은 관계편, 그 다음은 캐릭터편으로 모든 사람이 가진 한 가지 이상의 강박증상을 통한 캐릭터 연구까지 도달하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결국은 동아리처럼 연극을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 연극에 녹여내는 게 목표라는 거죠.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은 진지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이걸 위해 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모두의 동기는 조금씩 닮아 있어요. 예술활동, 자아찾기, 버킷리스트, 표현... 아마도 디다스칼로스의 목적지에 도달 할 쯤이면 여러분들의 목표에도 가까워져 있을 거예요.

 

 

스무번의 만남 뒤에는 우리 자신을 소개할 거리가 더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 고민했던 것들의 답을 얻고 버킷리스트의 한 줄을 지우며 새로운 인연을 쌓는 남은 19번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반가워요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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