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8일(토) 벌써 11회차 발성 연습하면서 깔깔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번이나 만남을 이어온 낭랑이들현재 이들은 큐베이스로 자신들의 멜로디를 녹음하기에 이르렀다는♡ 기특해!! 숙제 안 한다고 매주 닥달했는데 알고보니 이들은 즉흥으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ㅋㅋ 물론 낭랑이들이 숙제를 미뤄온 덕분에 상민쌤이 점점 피로해보이는 것 같지만 왠지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은 들었다 ㅋㅋ 우리 내공 숨기지 말고 숙제도 잘하자♡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던 낭랑이들..그리고 귓가에 멤도는 멜로디.. 이상하게 계속 따라부르게 되는 멜로디들.. ㅋㅋ 어째 먼저 싸인부터 받아둬야 했나.
한지공예를 통해 느리고 섬세하게 아시아 영웅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었어요! 찰흙을 만지는 일은 즐겁고 재미있지만 한지공예는 보다 진득한 마음이 필요하답니다.유리병에 물을 채워서 지지대를 만들고 그 위에 신문지를 뭉쳐 형태를 잡은 뒤에 찰흙으로 모양을 구체화하고, 다음엔 신문지와 소포지 그리고 한지를 이용해 화살도 뚫기 어렵다는 한지인형을 완성해나가죠. 그리고 완성된 인형은 깃털처럼 가볍지만 어떤 물리적 자극에도 쉬이 뒤틀리거나 망가지지 않는 튼튼한 존재가 된답니다 :) 1. 마비니2. 아이샤3. 직녀4. 병사들 1. 탄용2. 야마타노오로치3. 문와영주 1. 엉왕2. 치우 1. 설문대할망 ↑ 우리들의 목표는 이렇지만 한지공예 기법을 기본으로 익히기 위해 전체 캐릭터들에 한지공예 실험을 해봤답니다. 생각보다..
2016년 6월 19일(일)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껍데기를 야들야들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왠지 움직임만으로 3시간을 꽉 채우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우리 드디어 마음의 문이 열린걸까요? 미션은 복불복으로 제비뽑기를 통해 얻은 단어를 단체인접으로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잠깐 어린이처럼 신났었지요! ㅋㅋ문득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튀어나올 때나 엑스맨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발견되었을 때도 그저♡ 어제 못 오신 분들은 사진들을 보면서 뭘 표현하려한 것인지 예상해보세요! 그게 무엇이든 다 땡일거예요 ㅋ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더 어렵네요ㅋ) 그리고 마무리 몸풀기로 호흡이 가빠지는 활동을 했는데요. 역시나 올해 시민대학의 에너지는 여성분들이 주름..
MIDI그 신비한 세계 속으로.. 조금씩 작곡가의 기능적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아이들 ㅋㅋ 그러나멜로디 숙제 안 해온 사람 다 나왓~!! 이 날은 감각적인 트레이닝으로 시작을 열었G우리 서로 합법적인 스킨쉽을 해본 날이G내 손을 잡아봐. 내 손을 느껴봐. 자 이제 말해봐. 내 이름이 뭔GYE~ 아직 아리송하지만 두드리는데로 세상의 악기 소리가 다 나니 신기방기!큐베이스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마음은 이미 지브리 스튜디오!! 그리고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이 되었당♡픽미 픽미 픽미업! 우리들 목소리가 하나 하나 쌓여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체험해봤어.의외로 간단하고 의외로 퀄리티가 높아서 깜짝 놀랐지 ㅋㅋㅋㅋ 떨리는 목소리도 숨소리도 다 담겨서 너무 좋았어. 순수하고 깨끗한 진심..
2016년 6월 11일 10회차 완성된 대본을 바탕으로 캐릭터들을 디자인하기로 했어요!먼저 캐릭터의 특징을 이해하고 등장인물들을 어떤 모습으로 발전시킬지 토론했답니다 :)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을 리딩하고 전문가들처럼 평가하고 피드백하고 수정하는 작업들을 거쳤습니다. 조금씩 이라는 인형극의 주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오늘까지 10번의 계단을 오른 아이들...♡ 약과, 찹쌀떡, 크런치바, 팬케잌... 처음으로 과자 간식을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하나씩 까먹으면서 맛평도 하고 남은 간식들을 대장 선생님께 맡기고 매점 놀이도 합니다 ㅎㅎ 아시아의 영웅들의 주 무기인 소품을 그리는 모습이네요. 설문대 할망의 옷을 만들어줄 직녀의 미싱일까요? 어떤 재질로 어떤 분위기의 작품들이 탄생할지 ..
모르겠어요. 아마도 우린 시작부터 당신이 어떤 술을 가져왔는지, 어떤 음식을 가져왔는지에 정신이 새고 있었는지도.. 그래도 우리는 그렇지 않은 척 밀린 숙제를 합니다. 2주 내내 고민해왔던 것 처럼 초몰입의 자세로.. 이 날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화소 였어요.한 편의 완전한 이야기[說話形]를 만들어 주며, 전승하는 힘을 가진 가장 짧은 내용의 이야기 알맹이라고 할 수 있죠. 화소(話素)는 일반적으로 모티프(motif)의 번역어로 사용된다. 톰슨(S. Thompson)은 모티프를 이렇게 정의하였다. “모티프는 설화에서 전승하는 힘을 가진 최소의 요소이다. 이 전승력을 갖기 위하여 비상(非常)하고도 눈을 끄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설화 중의 인물인 행위자(行爲者, actors), 어떤 사항(事項, cer..
잊지못할 첫 만남을 6번째 이어가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한 친해지길 바래 감각 GAME 시작은 어둠 속에서 시작했어요. 시각을 OFF 한 채로 서로를 더듬는 시간이었지요. 흐 그런데 우리는 오늘 알게 됐어요. 눈을 뜬채로 서로를 더듬어도 그이가 누군지 모른다는걸. 이런 경우 또 없지요. 나름 색다른 인연들인 것 같아요ㅋㅋ 어디까지 가나 한 번 봅시다♡ 일요일 마다 흘리는 소소한 땀방울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그렇게 되겠죠 :D 일단은 신기하게도 서로 낯선 상태에서 에헤라디야 잘 놀아요 ㅋㅋㅋ♪ 움직임에 이어서 본격적인 소재찾기를 위해 인생에서 가장 ㅇㅇ한 이야기들을 나눠봤어요. 그리고 소재를 희곡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재로 희곡의 구성요소를 배우들의 몸을 통해서 이해해보았지요. 희곡의 구성요소에 맞게 글을 수..
오늘은 실제로 탄용만큼 커다란 김연수 선생님이 수업을 이끌어주셨어요 :)드디어 아시아 신화 공부가 끝나고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이 시작되었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홍수처럼 들이닥쳤기 때문에 머리 속에 캐릭터들이 복잡복잡할 것 같아 복습 먼저 해봤답니다. 아이들은 여느 때와 같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대답 할 거리를 먼저 캐치하려고 달려들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찾아 여행했습니다. 영웅의 플롯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만난 영웅들과 적대자, 조력자, 예언자 등 설화 속 인물들이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또 새로운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우리가 사는 지구를 평온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D 이 글을 읽고 계신 학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빈칸을 한 번 채워보세요! 아이디어를 말하는 아이..
오늘은 뮤지컬 관람을 하기로 한 날룰루랄라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만났습니다 ♡얼마만의 뮤지컬인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게다가 R석이라니!!기획사 대표님 DC로 할인 받아서 100만원에 ㅋㅋㅋㅋㅋ 지난주 작사하느라 골치아팠던 머리에 ROCK 마사지!!!춘천->상봉->동대문운동장->혜화 라는 경의로운 코스로 등교하는 춘천팸도 여행의 피로가 풀렸길. 꽤나 자기맘대로 하기 좋아하고 성질나쁜데다가 도도하기 짝이 없는 헤드윅 때문에 이미 밴드, 특히 이츠학의 경우 거의 자포자기하고 넋을 놓다시피한 상태. 사실 헤드윅 자신도 처음부터 그러한 성심을 가진 것은 아니고 여태까지 살아온 삶이 하도 박복하고 기구하다 보니 그렇게 성격이 꼬여버린 것. 한 사람의 삶에 일어났다고 하기에 믿기지 않을 만큼 일을 당하니까 뒤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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