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안경모 연출님이 컨설팅을 하러 교육장에 방문하신 날입죠.보통은 강사도 학습자도 조금 긴장하는 날인데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역시나 이번 디다스칼로스들은 컨설턴트가 있던지 말던지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셨습니다 ㅎ 움직임으로 수업을 열었어요.정시에 수업을 시작하려니 지각자가 많아서 좀 아쉬웠지만시간약속에 대한 부분도 차차 나아지겠죠!우리가 느리게 친해진 것 처럼 :) 그리고 열심히 숙제해주신 분들을 선두로 하여자기가 쓴 글을 발표하고 오픈된 형태로 서로에게 피드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었어요.여러 사람의 생각이 더해지니 더 풍성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들은 그렇게 작가의 경험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상상으로 숨을 입기 시작합니다. 매 주 새글을 써내는 분들도 계시죠 ㅎㅎ무엇보다 자신..
다음시간 발표회를 앞두고 마지막 무대제작 시간이 있었습니다.생각보다 분량이 많은 대본이 나와서 아이들은 자기 대사를 외우랴무대를 점검하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D 그리고 꽤 근사한 무대들도 완성되었어요!야마타노오로치도 옹기종기 모여 무대연습을 했구요 히히 다같이 모여앉아 대본리딩도 진행했답니다. 대사 외우기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연기 보다는 퀵리딩을 여러 번 반복했어요! 오늘은 신체활동을 못해서 다들 몸이 간질간질했을텐데 다들 집중을 잘 해줘서 '드디어 공연이 다가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ㅎ 즐거웠던 지난 시간들이 한 장 한 장의 스틸컷으로 머릿속을 지나갑니다.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도록 다음주에는 학부모님들도 함께 이 공간을 채워주세요.아이들의 첫 번째 팬으로, 지지자로, 응원단으로!
학교 옥상에서 캔맥주를 마셔봐야 하는 그런 거!수업을 땡땡이 치고 담을 넘어 떡볶이집에 가야 하는 그런 거! 그런 거 안하고 졸업하면 후회하는 거 잖아요....ㅎ대학생활이라는 게 다 그렇죠 :D 우리도 나름의 지하 캠퍼스를 잘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명탐정 나래언니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랄까?! 안타깝게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ㅋㅋㅋ그래도 우리 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거 아시죠? 글쓰기를 시작하는 일은 밀린 일기의 날짜를 지어쓰는 일 만큼이나 운을 떼기 어려워요.하지만 우리는 미세한 기억력에 의존해 과거를 파헤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답니다. 요리법은 몇 안되지만 다 낯선 방법이다 보니 지금까지 시간은 조금 걸렸어요. 차차 나아지겠지요 :D 저는 이 날 여러분들..
아이들의 작품은 시민청에서 이뤄지는예술로뽐 행사에서 창작 한지인형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저희 20명 어린이 작가님들의 첫 전시회에 함께 해 주세요 :D 히히 (날짜와 시간은 추후공지) 띠용띠용 왜 인형들의 몸에 스프링이 달렸는지 궁금하시죠?저희 에 악인들이 몇 출연하는데, 그 중 야마타노오로치라는 녀석은 머리가 8개나 달린 괴수랍니다. 메두사의 목덜미처럼 곧 하나로 연결될거예요. 무시무시하겠죠? ㅎㅎ 등장인물이 많은 만큼 아이들이 하나씩 캐릭터를 담당해 인형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한국의 전통공예법인 한지공예를 모두 체험해보고 주인이 될 수 있는 현장이 매우 뿌듯했답니다 :) 만드는 이의 취향과 손길에 따라 개성도 제각각♡ 리딩을 담당한 아이들은 엎드려서 ㅎㅎ 자유롭게 대본읽기를 연습했어요.리얼..
오늘로 총 4곡이 만들어졌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연출부 / 작곡부 / 작사부로 팀을 나눠서 좀 더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영 음악에 재능이 없는 저는 작사팀을 담당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작곡팀은 본인들이 작곡한 노래에 드럼비트를 넣고 다양한 악기로 노래를 풍성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오선지에 악보를 그리며 전문가 포스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오-! 따로 또 같이, 연출부의 첫번째 회의가 진행되었죠!곡 분위기에 맞게 이루지 못한 사랑, 정신병동, 게임중독자의 일상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아서결국 정신병동에 입원한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가기로 했어요.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플롯이 떠오르네요! ㅎㅎ 첫번째 회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들이 잘 엮기고 생각이 잘 맞아서 재미있었어요..
2016년 6월 18일(토) 벌써 11회차 발성 연습하면서 깔깔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번이나 만남을 이어온 낭랑이들현재 이들은 큐베이스로 자신들의 멜로디를 녹음하기에 이르렀다는♡ 기특해!! 숙제 안 한다고 매주 닥달했는데 알고보니 이들은 즉흥으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ㅋㅋ 물론 낭랑이들이 숙제를 미뤄온 덕분에 상민쌤이 점점 피로해보이는 것 같지만 왠지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은 들었다 ㅋㅋ 우리 내공 숨기지 말고 숙제도 잘하자♡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던 낭랑이들..그리고 귓가에 멤도는 멜로디.. 이상하게 계속 따라부르게 되는 멜로디들.. ㅋㅋ 어째 먼저 싸인부터 받아둬야 했나.
한지공예를 통해 느리고 섬세하게 아시아 영웅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었어요! 찰흙을 만지는 일은 즐겁고 재미있지만 한지공예는 보다 진득한 마음이 필요하답니다.유리병에 물을 채워서 지지대를 만들고 그 위에 신문지를 뭉쳐 형태를 잡은 뒤에 찰흙으로 모양을 구체화하고, 다음엔 신문지와 소포지 그리고 한지를 이용해 화살도 뚫기 어렵다는 한지인형을 완성해나가죠. 그리고 완성된 인형은 깃털처럼 가볍지만 어떤 물리적 자극에도 쉬이 뒤틀리거나 망가지지 않는 튼튼한 존재가 된답니다 :) 1. 마비니2. 아이샤3. 직녀4. 병사들 1. 탄용2. 야마타노오로치3. 문와영주 1. 엉왕2. 치우 1. 설문대할망 ↑ 우리들의 목표는 이렇지만 한지공예 기법을 기본으로 익히기 위해 전체 캐릭터들에 한지공예 실험을 해봤답니다. 생각보다..
2016년 6월 19일(일)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껍데기를 야들야들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왠지 움직임만으로 3시간을 꽉 채우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우리 드디어 마음의 문이 열린걸까요? 미션은 복불복으로 제비뽑기를 통해 얻은 단어를 단체인접으로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잠깐 어린이처럼 신났었지요! ㅋㅋ문득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튀어나올 때나 엑스맨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발견되었을 때도 그저♡ 어제 못 오신 분들은 사진들을 보면서 뭘 표현하려한 것인지 예상해보세요! 그게 무엇이든 다 땡일거예요 ㅋ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더 어렵네요ㅋ) 그리고 마무리 몸풀기로 호흡이 가빠지는 활동을 했는데요. 역시나 올해 시민대학의 에너지는 여성분들이 주름..
MIDI그 신비한 세계 속으로.. 조금씩 작곡가의 기능적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아이들 ㅋㅋ 그러나멜로디 숙제 안 해온 사람 다 나왓~!! 이 날은 감각적인 트레이닝으로 시작을 열었G우리 서로 합법적인 스킨쉽을 해본 날이G내 손을 잡아봐. 내 손을 느껴봐. 자 이제 말해봐. 내 이름이 뭔GYE~ 아직 아리송하지만 두드리는데로 세상의 악기 소리가 다 나니 신기방기!큐베이스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마음은 이미 지브리 스튜디오!! 그리고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이 되었당♡픽미 픽미 픽미업! 우리들 목소리가 하나 하나 쌓여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체험해봤어.의외로 간단하고 의외로 퀄리티가 높아서 깜짝 놀랐지 ㅋㅋㅋㅋ 떨리는 목소리도 숨소리도 다 담겨서 너무 좋았어. 순수하고 깨끗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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